무이네 맛집 무이네888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무이네 맛집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 후기에도 많이 추천하는 곳 중 하나이구요.

 

미스터크랩/ 무이네888 이렇게 두곳을 많이 방문하는듯했는데

후기에는 무이네888이 더 낫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타이거새우, 가리비2kg, 랍스타, 모닝글로리, 맥주 2병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총 VND 1,320,000 (한화 66,000원) 이 나왔네요.

 

 

랍스타가 살이 정말 실하고 통통해서

꼭 한번 드셔봐야한다고 생각해요.

 

 

타이거새우, 가리비구이도 정말 맛있었구요

무엇보다 해산물과 시원한 바닷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맥주가 최고 맛있었네요 ^^

 

 

 

 

Posted by 썬니네 :

 

 

얼마 전에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대만은 두번 가본적이 있는데~

베트남은 처음 가봤네요 ^^;

 

지인이 다낭 다녀왔는데 시장이 그렇게 싸다며

짝퉁의 메카이긴 한데 질도 괜찮다하더라구요.

 

마침 남자속옷이 필요해서~ 

블로그 후기 보니까 남자속옷 관련해서는

가격 정보도 없고 참고할만한 후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한 블로그에서 켈빈클라인 5장에 50만동

주고 샀다는거같길래 이정도를 평균으로 잡고 갔어요.

 

남성용 팬티는 옷이랑 많이 파는듯했는데

처음에는 가격을 엄청 높게 불러요

 

 

 

속옷 1장에 150,000동 (한화 7,000) 부르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이랑 가격이 똑같다 넘 비싸다

하고 돌아서니 깎고 깎고..

10장 살꺼니까 70만동 ( 한화 35,000 )에 하자 졸랐더니

밀당 좀 하다 마지막에는 그렇게 주고 샀네요 ㅋㅋㅋㅋㅋ

 

 

 

 

1) 질은 당사자들 말에 비하면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다하더라구요~

빨아도 그렇게 변형도 안되고 

가성비는 좋은거같아요 ^^

 

 

2) 사이즈 는 한치수 크게 구매하시는게 나을듯 !

XL 입는데 혹시 몰라 2XL도 사갔더니~

2XL가 더 편하대요 ㅎㅎㅎ 

한국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거같더라구요!!

 

 

어쨌든... 싸게 주고 산건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150만동에 비하면 많이 깎았어요.

더 깎을수 있을거같기도 한데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Posted by 썬니네 :

 

 

위 사진은 2016년도 두번째 대만여행

샹산에 올라가 찍었던 타이베이 야경이에요.

 

첫번째 여행은 2015년 친구와

두번째 여행은 2016년 가족과 다녀왔는데요.

 

둘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첫번째 여행에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가족들 데리고 한번 더 다녀왔지요.

 

대만분들도 친절하고 도시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지하철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대중교통으로만 다녀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맛있었던 음식들도 기억에 남고..

두번째 여행에서 아리산을 갔는데

1박 2일로 가서 넘 짧았던터라 그게 좀 아쉽네요 ^^;

 

우기라서 일주일 중 맑은 날이 손에 꼽았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몇년 뒤에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입니다 ^^

Posted by 썬니네 :



부산야경 데이트 :: 해운대유람선 티파니21 가격/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딱히 계획을 짜놓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을 간 거라 급하게 정했던 해운대유람선 인데요.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우연히 예매한 티파니21 입니다.



오후 7시 쯤 지나가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원래는 회 먹으러 가기로했는데

배도 부르고 뭔가 예쁜걸 보고싶어하기에

돈 좀 모아서 해운대유람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예매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듯한데

저희는 급하게 한거라 현장결제했어요.

처음 7시 표를 예매하려하니 35,000원 하더군요.

참고로 최저가가 27,500원입니다.


일일 운항 스케줄을 찍지는 못했으나

1일 5회 운항하며 최소 60분에서 100분까지의

투어가 있답니다.



7시 디너투어를 타고 싶었지만

다들 금전적으로 부담이 가는 상태이기때문에

21:30 분 1인 27,500원 표를 예매했습니다.



참고하셔야 할 사항은

승선하기 전에 신분증을 확인하니 꼭 가지고있어야해요!

저희는 3장으로 끊었어요.


코스는

동백섬 - 해운대 - 광안대교 - 광안리 - 동백섬

순입니다.


총 60분 투어였어요.



배 안에는 편의점이나 카페가 없기 때문에

근처의 편의점에서 간단히 마실거리를 사갔습니다.


알콜을 별로 즐기지않는 저희는

다들 먹고싶은 음료수로 하나씩 골랐어요.

넘나 귀엽네요.



참고로 10-15분 전쯤에 승선하기 시작하는데

최대한 빨리 가서 3층 바깥쪽 자리를 맡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야경을 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해운대야경을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예뻐요.

정말 돈 아깝지 않은 해운대유람선이었어요 .



카메라가 실제 야경을 담지 못한달까요..?

솔직히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많이 찍었지만

실제로 보는게 최고 예쁜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예뻤던 해운대의 밤 ㅠㅠ

친구들 모두 야경 보면서 감탄하기 바빴어요.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영상통화로 보여주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해운대까지 와서 바다 몇번 보고 가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경험을 하게 되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에는 남자친구랑도 오고싶은 곳이에요.

저희처럼 친구분이랑 오는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부산데이트코스, 해운대데이트코스로도 정말 추천한답니다!


+

저희는 급하게 결제하느라 못봤지만

쿠*이나 티*에도 있는것 같았어요.

참고하시고 저렴하게 야경 보러 다녀오세용 ^.^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

www.haeundaecruise.com


피곤하지만 행복했던 밤이었습니다!

Posted by 썬니네 :



2박3일 울진여행 :: 후포리펜션 프렌치페이퍼풀빌라





이번 여름 휴가는 울진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극성수기가 아닌 준성수기에 가서 가격은 많이 저렴했어요.

2박3일로 다녀왔는데 40만원정도 

장보는데 10만원정도 사용한것 같아요!


대구-울진 약 2시간정도 소요됩니당



입실시간은 15:00 퇴실시간은 11:00 에요.

오후 10시 이후 입실은 펜션에 꼭 알려주셔야한대요!

저희는 3시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다들 그때쯤 오시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픽업이 가능한것 같았어요!



펜션 앞엔 수영장,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답니다.

저희가 모으는 여행비에서 약 45만원 정도의

거금을 날렸지만 전혀 돈아깝지 않은 뷰였어요.


수영장 높이는 160 기준으로 배꼽까지 오는데

좀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풍경도 너무 예뻐서

마치 해외에 온듯한 풍경이었습니다.


프렌치페이퍼 풀빌라에서는 5천원정도의 비용을 내면

튜브 대여가 가능해요!



주방은 심플한 편입니다.

냉장고, 냉동칸이 따로 있으며

전자렌지와 각종 요리기구들이 있습니다.

나갈때 음식물쓰레기랑 기타쓰레기는 버리고 가시면 되요.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있고

수건은 기본 4장으로 주시는것 같아요.

저희는 2박 3일 연박이라 이틀째에

수건 4장을 다시 받으러 갔습니당.

그리고 샴푸랑 린스, 바디워시는 기본적으로 비치되어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예쁘지만 

침실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가 최고 예쁘답니다.

숙소 안에 누워있으면 파도소리가 들리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좋아져요 ^.^



누웠을때 보이는 뷰가 정말 예뻐요.

H203호였는데 이런 점때문에 이 방을 예약했답니다.


프렌치페이퍼풀빌라에서는 보드게임도 대여가 가능하대요.

저희는 저희끼리 노느라 그런거 필요없었는데

친구들끼리 가시면 빌려서 노는것도 좋을거같아요 ㅎㅎ



저녁의 풍경까지 예뻤던 프렌치페이퍼풀빌라.

바베큐 + 숯 그릴 이용료는 20,000원 정도인데

저희는 신청하지 않았어요~!


2박3일동안 푹 쉬면서 힐링하고 다녀온 프렌치페이퍼 풀빌라입니다 ^.^


Posted by 썬니네 :



김천 가볼만한 곳 추천 / 여행지 추천




 김천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하면 대표적으로 직지사가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직지사는 신라 최초의 가람인 구미의

도리사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600여년전 서기 418년에 지은 절로 해동불교의 원류

역할을 한 유서 깊은 사찰이지요. 현재는 조계종의 사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국 제일의

템플스테이 운영을 하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구미와도 가까워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가는 곳이며 김천 시민들에게는 산책하러, 운동하러 많이 가는 쉼터인 곳입니다.

조각상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의 공간이기도 하며 버스킹, 다양한 행사도 열리기에 관광지로써 톡톡한 역할을 하는듯합니다.

저도 초파일이나 봄, 가을에 드라이브하러 직지사를 가끔 가는 편인데 이번년도 초파일에도 어김없이 직지사를 다녀왔습니다.



김천 직지사 / 직지문화공원


주차는 직지사절 입구 근처에도 할 수 있고 초파일처럼 번잡한 시기에는 좀더 아래쪽인 식당이 많은 곳에 하는게 좋습니다.

신도증 있으면 차끌고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 하나 저같은 일반인들은 못들어가니 패스하겠습니다.

저희는 초파일에 가서 사람이 정말 많았기에 많이 걸어야하는 밑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여름에 접어드는 시기였는데 햇빛이 쨍쨍해서 무척 더웠습니다. 곳곳에 버스킹하는 분들이 보였고 구경하시는 분들도 보였네요.

직지사로 바로갈수도 있지만 직지문화공원을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돗자리를 가져와 그늘에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좀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아이들이 놀수있게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네와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기구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곳이었네요.



직지문화공원을 다 돌기에는 너무 컸기때문에 바로 직지사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의 양쪽에는 노점들이 아주 많습니다.

각설이 아저씨도 나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어르신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기도 하죠. 요즘에는 각설이 아저씨를 자주

접할 수 없기 때문에 동생과 저는 굉장히 신기해하며 지나왔어요.  


직지사의 입장료는 성인 2,500원이지만 초파일에는 무료입장입니다. ^^



석가탄신일의 대웅전 앞마당은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다운듯합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줄을 서서 아기동자?에게

물을 붓는 모습도 보았네요! 중간에 서계시는 부처님을 보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도 있다해요.



알록달록한 등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돌아다니면서 보니 출사 나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배경이 예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분들도 많이 보였네요.


직지사는 아도화상이 선산의 도리사를 짓고 나서 손을 들어 멀리 서쪽의 산 하나를 가르키며

'저 산 아래에도 좋은 절터가 있다'라고 했는데 그 산이 황악산이며 그 아래 터를 닦은 절이 직지사라 합니다 ^^



각자의 소원을 적은 종이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지나가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소원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어요.



초파일에는 직지사에서 절밥도 먹을수 있답니다. 헌데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줄이 길게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올라오기 전에 점심을 먹고 와서 바로 지나쳤지만 초파일에는 절밥 먹는것도 좋은듯합니다.


주차장쪽에 위치한 한성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반찬 가짓수도 많고 맛도 깔끔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장불고기, 양념불고기, 양념더덕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예전에 방문했던 식당은 가짓수도 별로 없고 반찬이 맛이 없어 다들 가기 꺼려했는데 이번에 선택한 식당은

다들 만족했던 식당이었습니다 ! 직지사 오시면 불고기정식 먹으러 들르시는것도 좋은듯합니다 ^^


오랜만에 초파일에 방문했더니 새삼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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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데이트코스 추천 -2. 




폭염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날은 더운데 입추가 지나버렸네요.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로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칭합니다. 가을인데도 여전히 더운건 함정이네요 !

덥지만 또 얼마 안있으면 기온이 점점 내려가 어느 순간부터는 추워질것 같아요.


오늘은 봄 무렵에 다녀왔던 앞산전망대를 소개할까합니다. 얼마 전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의 박서준, 박민영 

커플이 다녀와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엄청 많지만 커플들, 가족들끼리 가기

참 좋은 산책로인것 같아요. 산책하러도 데이트하러도 많이 가는 대구 명소입니다.



대구 앞산전망대 케이블카


 평일에는 차를 끌고 매표소까지 갈 수 있는듯했으나 주말에는 워낙 차가 많아 근처 주차장이나 충혼탑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앞산 케이블카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공영주차장이었는듯 한데 하루종일 주차하는데 2,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걸어서 케이블카까지는

20-25분 정도 소요되니 산책하면서 걸어가기는 좋은 거리입니다.


햇살도 좋으면서 선선했던 날이라 경치 감상하며 걸어가기 딱 좋았어요. 시원하면서도 그늘진 곳은 살짝

추워 겉옷을 챙겨갔습니다. 앞산 전망대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이곧 하지만 대구 시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근처에 앞산자락길, 앞산별자리체험학습장, 아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안지랑곱창골목이 있어 코스로 둘러보기도 좋아요.



도로를 쭉 걸어가다 보면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저희는 가파른 길 말고 옆쪽의 숲으로 돌아가는 길로 갔습니다.

벌레가 좀 있는 편이었지만 도란 도란 얘기하며 걸어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저희는 왕복 (대인) 2명 티켓을 끊었습니다. 편도는 7,500원 , 왕복은 9,500원이라 왕복을 선택했습니다. 

탑승권은 당일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훼손된 사용권은 환불되지 않아요.

케이블카 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1층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매한 뒤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비수기나 평일의 경우에는 1층이 아닌 2층에서 표를 판매하기 때문에 2층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기다리고 5분 정도 있다 케이블카가 도착해서 바로 탑승했습니다.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시고 타면

되는데 왕복승차권은 내려올때 필요하니 꼭 잘 챙겨두시기 바래요.

전 몰랐는데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는 티켓 구매시 혜택이 있다하니 잘 찾아보시고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5-10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나서 바로 전망대가 있는게 아니라

5분 정도 산길을 걸어가셔야 해요. 하지만 평평한 길이라 걸어가기 힘들지않답니다.


저희는 주로 낮에 데이트를 해서 낮에 갔지만 정상에 올라와보니 밤에 오면 정말 예쁜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주변의 얘기를 들어보니 밤에 케이블카 타고 많이 올라간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정상이라 기온도 낮고 바람도 정말 많이 불어요. 봄, 가을에 가신다면 담요는 필수인듯 해요.


금, 토, 일 정상에서 마지막 출발은 일몰 후 2시간 기준이라 하니 야경을 충분히 감상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녁에 가서 야경까지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대구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인만큼

커플의 상징인 자물쇠가 아주 많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쿨하게 지나쳐왔답니다 :)


구경 다하고 내려와서는 안지랑곱창골목에 방문해 곱창 한사바리 하고 들어왔는데 다음번에 방문할때는

곱창을 먹고 소화를 시키러 앞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는 케이블카, 내려올때는 산길로 걸어와봐야겠어요. 이 날 앞산전망대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밤에 꼭 가보고싶은 곳이었답니다.


산이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가 있어 올라가기 쉬우니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인것 같아요 ^^  

안지랑곱창골목 - 앞산 의 코스는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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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데이트 코스 추천 -1




 요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이런 날은 움직이지 않는게 최선이지만 전 에어컨 바람도 좋으나 비교적 선선한 저녁에는
자연 바람을 맞으면서 수다떠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구미에는 갈만한 곳이 금오산 야외캠핑장 밖에 없는데 대구는 
이렇게 치맥할 곳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입니다.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두류공원은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두류공원에서 이월드도 가깝기 때문에 한눈에 보인답니다.

다들 치맥하러 산책하러 많이 가시지만 두류공원 순환로를 걷다보면 민주화 운동들의 흔적들도 보실 수 있어요.

주차시설은 4군데 정도 있어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지하철 역이랑은 도보 20분 정도 걸리는 편입니다.



저희는 해질녘 쯤 7시 정도에 방문했습니다. 해가 진지 얼마 되지 않아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사방이 뻥 뚫려있어

돗자리 깔고 앉아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음악회나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의 다양한 공연들이

제법 많이 열리기 때문에 쉬러 가는 공간으로 정말 좋은듯합니다.


야외음악당은 이용시간이 별도로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그 외의 시간에도 갔었던듯합니다.

 [ 오전 09:00 - 12:00 / 오후 13:00 - 17:00 / 야간 18:00 - 22:00 ]


폭염이라 엄청 더웠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니 기온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어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가시면 치킨 전단지 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어차피 치킨 먹으러 가는 목적도 크기 때문에

저희는 땅땅치킨 전단지를  들고 잔디밭으로 향했습니다.

땅땅치킨 3번 세트로 주문 !!!!


해가 지니 풍경이 점점 아름다워지네요. 야당은 이런 맛에 오는것 같아요.

확실히 해가 지고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야당에 앉아서 놀고있으면 대구의 랜드마크인 이월드 83타워도 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헌팅도 많이 한다던데 요즘에는 예전보다 헌팅하는걸 많이 못본듯합니다.

근데 헌팅하는 분들 보면 다 어려보입니다. 제가 늙었나봐요 눈물...


그래도 이렇게 가끔 친구들이랑 오면 힐링 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두류공원에서 야당도 좋지만 낮에 오시면 커플 자전거 빌려서 데이트하실 수도 있어요.



야당에 온걸 포스팅하다보니 작년에 왔던게 생각났어요. 작년에는 치맥페스티벌할때 방문해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근데 이번년도보다는 덜 더웠어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저희는 치킨 부스들 구경하다가 전문 프랜차이즈 말고 개인이 하시는듯한 치킨을 구매했었는데요.

닭강정 같은 느낌이었는데 별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과일이 더 맛있었어요.

하지만 과일도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하나도 시원하지 않았고 다음부터 치킨은 믿고 먹는 브랜드 치킨으로

사야겠다고 다짐한 날이었습니다. 치맥페스티벌이라 치킨 가격도 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싼 편이었어요.



그래도 이런 축제에 가면 분위기에 젖어서 즐겁게 놀다오는듯합니다. 이번 년도는 타지에서 일을 해서 치맥페스티벌을

못갔지만 내년에는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어요. 가수들이 와서 공연하기도 하지만 야외음악당 잔디밭에 앉아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얘기하며 분위기를 즐기는게 더 좋으니까요 !


저희처럼 치킨 사먹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피크닉이다 보니 도시락 싸오기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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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이 들지 않더라도 가성비 높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전 다음달에도 갈거에요. 두류공원 야당 최고.

Posted by 썬니네 :